본문 바로가기

진로고민2

한국에서 하고싶은 일을 하기 힘든이유 가끔 청년멘토랍시고 튀어나와서 헛소리 늘어놓는 애들을 보면 빡친다. 그중 제일 가관은 "하고싶은걸 하세요" 이다. 청년들을 이렇게 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놈들이 뭔놈의 멘토라고 설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청년들을 하나도 이해못했으면 멘토라고 깝치지 말고 그냥 찌그러져서 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청년들은,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고, 딱히 하고싶은게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다. 하고싶은걸 하라고? 난 하고싶은게 없는데?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는데? 라는 질문이 바로 튀어나오는게 지금의 청년들인데, 90년대에나 먹힐만한 하고싶은걸 하란다. 난 그게 딱히 없고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는데? 하고싶은게 딱히 없고,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는 2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명쾌하다. 뭐라도 하라는.. 2020. 4. 10.
젊음이 젊음에게 오늘도,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머리를 쥐어 짜 내느라 고민중이니? 니 이력서를 보면서 너무나도 공허해서, 스스로가 초라해 보여? 집에서는 취직하라고 재촉하는데, 여기저기 서류는 넣어봐도 서류탈락이라는 차가운 문자메세지만 받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괴롭니? 혹은, 이미 취직을 했지만 회사생활을 해보니 너와 맞지 않고, 무언가 아쉽고, 니가 잘못 된 선택을 한 것 같아서 다른 선택지가 없나 기웃거리고 있니? 학원에서 너와 함께 토익 성적을 내기위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 다 잠재적 경쟁자로 보이고, 오르지 않는 니 영어성적 때문에 마음이 답답할지도 모르겠네. 집이 여유로워서 어릴적에 유학을 다녀온 주변인들을 보면서, '쟤네는 집에 돈이 있어서 유학도 다녀오고, 수능보다 쉬운 환경에서 대학도 진학하고, 덤으로 영어..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