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1 불교공부 -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즉시공과 공즉시색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반야심경에 나오는 구절로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상계는 자성이 없는 허상의 세계이지만 인연으로 인하여 분명히 존재하는 세계이므로 집착 없이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비록 여덟 글자밖에 안 되는 구절이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불법의 핵심을 놓치게 되어 수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조사 어록은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달리 표현한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깨달음을 얻는다고 해서 산과 물이 없어지거나 혹은 산과 물이 서로 뒤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니 깨달음을 얻어 차별이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할지라도 육신이 몸담고 있는 차별지(差別地)인 이 세상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2020.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