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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법, 행복해 지는법

by sdrr23 2020. 4. 10.

이곳에 잇는여러분의 대부분이 고민하는것이 바로 나를 어떻게 고치는가 인것같어.
나는 나를 분석하면서 좀 고쳐보았는데, 타인을 고치는 정신과의사는 아니더라도 나자신을 분석하면서 고쳐본 경험자로서 몇자 적어보려한다.
아랫글에 군인인데 이런저런 공상을 하느라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고 이런글을 적어보고싶어졌다.

 





나는 중고등학교때 친구가없는것은아니엇지만 뭔가 반에서 친구들과 같이있을때 불안하고 학교가 숨막힐듯답답한 감정을 매일느꼈다.
또한 남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엄청 싫어하면서 나는 역시 남을 무시하곤 했다. 그런데 안 그런척 연기하느라 매우 힘들었어.


속으로는 내 친구들 다 무시하고 겉으론 아닌척하고.. 아무리 연기를 해도 사람은 다 무의식에 느끼는게 있기 마련이니 별로 친한 친구도 없었지.


그러면서 잘나가는애들앞에서 수치심을 느끼거나 그들에게 잘보이고 싶었어. 
나는 외모가 괜찮은 편이고 성적도 좋은편이었는데 그런 객관적인 사항들과 관련없이 나 자신을 항상 수치스럽게 여기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당.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나와 세상에 대해서 생각하는 비관과 부정적인 감정들은 객관적인 현실, 사실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외모, 성적이 아무리 뒤쳐져도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될수도 있고, 외모,성적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신을 경멸하고 비관할 수 있다.


자신을 고치고 싶다면 이런 진리를 1년이상 매일 빠지지않고 나 자신에게 납득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냥 저 문장을 이성으로 납득하는것은 아무 소용없다. 내 감정이, 무의식이 납득해서 저 문장을 보았을때 당연하다고 생각을 해야한다.
사람이 변하기 힘든 이유는 머리로 깨닫는 것과 감정으로 깨닫는 것이 다르며, 감정으로 깨닫는것이 1000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선 시작은 머리로 깨닫는 거니까, 이런 사실을 아는것부터 시작하면된다.


그리고 주변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으면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는 훈련이 잘 안된다. 또한 긍정적인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다면,
긍정성을 배우는 것이 매우 힘들것이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연예인 중에 유재석이나 노홍철이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거나,
진짜 사나이 류수영도 매우 긍정적인 사람이던데 보면서 그런 긍정성을 감정적으로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싶당.
나는 그런사람들을 보면서 저런식으로 긍정하고 나누고 사랑할 수 있구나 많이 깨달았었다. 내주변에 그다지 훌륭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공상을 많이하는 것은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현실과 다른 것을 꿈꾸며, 바라는 욕망이 많다는 것이다.
욕망이 많다는 것 자체가 현실 혹은 있는 그대로의 세상과 제대로 교류할 수 없다는 뜻이니까 무의식의 모든 욕망을 버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나 같은 경우는 수치심이 많다. 동시에 분노도 많이 가졌었고, 비난하는 습관이 엄청났다.


내 욕망과 무의식의 감정을 알고싶으면 어떤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내 감정을 잘 포착해야 한다.
어? 내가 왜 분노하지?
어? 내가 왜 두렵지?
왜 불안하지? 왜 무시하지? 등등 그 원인을 어렸을적 트라우마에서 꼭 찾아보자. 언제 이런 감정이 처음으로 시작됬는지 찾고,
이런 감정이 어렷을 적에 잘못 깨달음에서 비롯된 필요없는 감정이고 욕망일 뿐이라는 것을 납득하자.







또한 부모에 대한 분노가 있다면 숨기려하지말고 다 표출하도록 하자. 부모에게 표출하라는게 절대아니다.
내가 처음에 품었던 그 분노를 다 드러냈다간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끊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효라는 미덕으로 억압되어있던 부모님에 대한 불만을 다 적어보자. 사실 부모는 인간이고 완벽하지 않아서 많은것을 내게 잘못했다.
사랑을 받은게 아니라 폭력을 받았다. 그 폭력에 대한 분노를 다 적어보자. 부모에게서 비롯된 잘못된 감정들이 있다.
부모님이 과거에 내게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내가 받은 두려움, 수치심, 분노, 공포, 질투들을 내가 지금도 대인관계에서 매일매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면 된다. 그것으로 내가 지금도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면된다.
궁극적으로 때가 되면 부모를 이해해야 하고, 또한 나를 보호해준것에 감사해야 한다. 그게 바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니까.





인간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에 행복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것들을 수정하자.
내가 저 사람보다 뛰어나면 행복해질 수 있고,
관심받으면 사랑받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사랑과 관심을 욕망한다. 그것들이 좌절될 때 질투한다.
그러나 사실은 이 생각들은 전부 행복의 반댓말들이다. 욕망이나 질투하는 사람은 절대 행복할 수 없다. 생물학적으로.

 

공포와 행복은 반댓말이다. 욕망, 질투는 내가 사랑받지 못하면 어쩌나라는 공포와 함께한다. 
사실 행복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있는게 아니라 사랑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진것을 나누고 있다.
이타적인 사람은 행복하다. 이타적인 사람이 가장 이기적이라는 말이 맞다. 이타적인 사람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가 말하는 이기적이라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이기적인 것이 아니다. 타인도 자신도 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과 관심을 받으려는 욕망은 쾌락의 한 종류라고 보면된다. 이것을 달성했을 때 기분이 좋은것은 목표달성에 대한 보상으로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 때문일 뿐이다. 화학물질로 인한 감정의 기분좋음을 최대한 경계하라. 술도, 성욕도, 어떤 욕망의 달성으로 인한 기쁨, 공상도 포기해야 한다.

 

락의 포기는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어떤 책에서 공포에 대한 보상으로 화학물질을 낼때 쾌락을 느낄수있다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공포와 행복은 절대 동시에 느낄 수 없다고 한다. 

즉 공포를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행복을 느낄수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공포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 쾌락까지 전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은 어떤 조건하에 행복한게 아니라 매순간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은 아무리 외부의 시련이 온다 하더라도 잠시 슬픔을 음미하고 긍정으로 나갈 수 있다. 쾌락은 일시적으로만 기분좋은 것이다. 일시적인 기분좋음을 포기해야 늘 기분좋음을 얻는다. 쾌락의 포기는 많이 어렵다. 누가 기분좋은 달콤함을 포기하고 싶겠는가. 특히 이미 쾌락이 삶의 원동력에 된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이것에도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술, 성욕, 도박, 오락, 공상, 타인을 비난하는 것, 성취욕구 등등에서 쾌락을 느낄 때 자신을 비난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냥  평소처럼 쾌락을 느끼고 이렇게 쾌락을 느끼는 것을 계속 즐기면 행복할수는 없겠구나. 라고 자신을 납득시켜라. 
죄책감도 타인을 비난하는 것처럼 자신을 비난하는 것이다. 비난의 한 종류이고 죄책이 미덕이 될수는 절대없다.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을 습관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타인과 세상을 똑같이 습관적으로 비난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중요한 것은 대상이아니라 비난 그 자체이다. 비난을 많이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어떤 대상을 불문하고 비난한다.
 

비난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것이 아니라 폄하하는 것이다.
좋은 태도는 객관적으로 보되 가능성까지 보는 것이다. 비난하는 태도는 객관적으로 보면서 가능성은 보지 않고, 부정성을 보는 것이다.
자신은 객관적이라고 하면서 비난을 일삼는 사람과 곁에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비난은 어떤 대상을 볼 때 사랑도 감사도 없는 태도이다.
나의 비난습관이 시작된 이유는 타인보다 내가 나아지려는 욕망에서였다. 내가 최고가 되고 싶으니까.
 

또 내가 무시받는게 두려우니까. 그리고 늘 내 아버지가 취했던 태도니까 그 감정을 그대로 받아 배웠다.
그러나 비난 자체가 사랑도 감사도 없는 행복과 반대되는 습관이라는 것을 감정과 무의식까지 완벽히 깨닫는다면 비난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

 

는 내 인생을 선택하고 이 세상을 황소처럼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감정으로.

 


행복해지려면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된다. 
행복한 사람은 아까 말했듯이 다른사람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이 그래서 옳다. (집착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가 바로 '감사'라고 한다. 
어떤 정신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의 책에서 '감사검색'이라는 것을 보았다.
매일매일 감사할 것의 목록을 작성해보자.


머리로 작성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작성해야 한다.
정말 감사할 것들을 찾아보는 것이다.
감사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감사와 사랑은 바로 행복으로 가는 방법이나 수단일 뿐이다.
저사람이 미워 죽겠는데 감사를 하라고? 이런식으로 분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사람 좋자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해지려고 하는것이니까.
처음부터 잘되지는 않을것이다. 감사와 긍정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렇다.(그래서 내가 티비에서 긍정적인 사람을 보라고 추천했다.)
먼저 내가 지나친 욕망으로 인해 이상한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고 있다는 것을 분석으로 깨달은 후에 시도해도 된다. 




또 한가지 추천하는 방법은 나를 두명으로 나누어서 대화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누군가를 향해 분노하는 내가 있다.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분노할 필요가 뭐있나 생각하는 나도 있다.
그렇다면 둘이 대화를 시켜보자. 우선 분노하는 나는 누군가가 내 감정에 동의해주길원할것이다.

 

 


그럼 내가 그것을 들어준다. 그렇구나, 그래서 화났구나 하면서!
감정이 좀 가라앉을때 그런데 그렇게 분노하면 누가 괴롭니?하고 질문을 해본다. 
뭐 이런식으로 하는 건데 나는 수치심을 느낄 때도 자주 써먹었고, 이거 하면서 치유도 많이 되었었다.

또 나에 대해 정리하는 글도 정말 많이 썼었고 쓰면서 깨닫는 것도 굉장히 많았었다.




이런사실을 하나하나 감정저ㄱ으로 깨닫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자신을 보고 분석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정말정말 어렵다.ㅜㅜ
1년이상 투자할 각오하고 반복되는 내 모습에 낙담하지 말자! 어차피 80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행복을 위해서라면 10년은 도전할만 한 일이니까.




내가 아빠와의 갈등에 대해 내 감정에 대해 이모는 이렇게 얘기했다. 아버지가 그런면이있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준적없고 어디서 나쁜짓하고 도박도 안하고 폭행도 안하고 그렇지 않느냐. 사람들이 다 장단점이 잇는거니까 니가 이해해라~  이모부도 무뚝뚝하지만 어디 한번 남에게 잘못하지 않고 일 열심히 하는 건 장점이다. 라고. 그러나 이모는 한달후에 이모부와의 갈등을 몇십년동안 쌓아둔게 홧병이 나서 병원까지 가야할 정도였다. 


나는 정말 사람이 감정과 이성을 분리해서 사는구나. 느꼈다. 머리로는 그렇게 장단점이 있고 다 이해하는게 좋지 해도 사실 마음으로는 무의식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그리고 이게 자신을 고치는데 진실한 깨달음을 얻는데 엄청난 방해요소로 작용한다.
어떤 사람이 돈을 밝히면서, 자신이 돈을 밝히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신은 청렴결백 돈밝히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죽을 것이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진실로 알고 싶다면 이런 거짓된 자아에 대한 상상을 꼭 부숴버려야 한다.





내가 이렇게 얘기하니 무슨 심리 치료사나 정신과의사처럼 보이겠지만, 나도 사람들 속에 있을 때,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것을 너무나 욕망하고,
동시에 관심을 받으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운동장에서 운동하다 알았다. ㅜ
사람들 속에서 운동하면서 내 운동하는 모습이 어떨까? 생각하다가 동시에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수치심이 많고, 삶속에서의 행동과 선택을 내 자의에서가 아니라 타인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해왔던 인생이었다.
그래서 삶이 늘 불안했다. 무언가를 해도 성취의 만족감이 아닌, 겨우 남보기에 괜찮을 정도라도 해서 다행이다.의 안도감을 느꼈다.




아직 다 고쳐지지 않았다. 3년동안 나를 돌아보았지만 아직도 수치심이 조금 남아있다. 물론 예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었지만,
아직도 내 두다리로 내 인생을 쿵쾅쿵쾅 걸어다니는 다는 느낌을 갖지는 못한다. 
그래도 예전에는 아직도 이런 나를 보며 많이 좌절하곤 했지만 이제는 마음 편하게 습관적으로 나를 분석한다. 
디씨갤여러분도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 모습이 끔찍해서 보기싫다고 해도 남한테 보여주는거 아니니까 괜찮다...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다보면 평안이 찾아올 수 있을것이다.




개인적으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어플을 다운받아 자주 들었고, 이무석의 자존감, 댄베이커의 인생치유라는 책을 보고 많이 배웠다!
인간의 마음, 나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끝도없이 미궁이고 모르겠다 싶으면 이런 책을 보면 정리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3년동안 나를 아는데 심리서적 몇십권을 읽어보았는데 그중 갑을 뽑으라면 요 두권이다! ㅎㅎ
또 즉문즉설어플은 무료니까 틈나는대로 들으면서 왜 스님이 저런 답을 하는지 궁리하다보면 역시 많은것을 배울수있을것이다.
또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많이 생각해보게 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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